예전에는 펑크를 꽤 좋아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아합니다.
펑크 문화에는 ‘Die Yuppie Scum’이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잘 적응한 사람들을 비웃는 말이죠.
어릴 때는 그 문장이 꽤 멋있어 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직접 매장과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소위 사회인이 되고선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하나의 물건을 만들고, 팔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었습니다.
누군가는 계속 결과를 만들어내고 누군가는 계속 세상만 탓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존경의 대상은 바뀌었습니다.
저는 자기 일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더 멋있습니다.
반대로 현실은 그대로 둔 채 불만만 반복하는 태도는 더 이상 반항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저 시간을 낭비하는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문장을 조금 바꿨습니다.
‘Die Waste Case Scum’
이번 그래픽은 그 생각에서 시작됐습니다.
티셔츠도 새것 그대로 두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돈을 벌려고 합니다. 결국 시간을 사기 위해서입니다.
더 빨리 움직이기 위해. 조금 더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빈티지를 좋아하는 이유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빈티지의류를 산다는 건 단순히 오래된 옷 한 장을 사는 일이 아니라,그 티셔츠가 지나온 시간을 사는 일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티셔츠에도 시간을 조금 입혀봤습니다.
단순히 빈티지 티셔츠를 흉내만 내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생길 흔적을 조금 먼저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티셔츠는 새로운 문장을 만든 제품이 아닙니다. 오래된 문장을 뒤집었고,
새 티셔츠에는 시간을 조금 앞당겼습니다.
둘 다 결국 같은 이야기입니다.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시간을 쌓아가는 편을 더 좋아하게 됐다는 이야기 말이죠.
하드페이딩
디스트로이드 디테일
싱글스티치
원사이즈, 실측사이즈는 어깨 53 겨투겨 60 총장 64의 짧동한 국내 정 105사이즈감 입니다.
비정상적인 수축으로 밸런스가 다소 망가저있는 빈티지 티셔츠들이 이뻐보여 최대한 그런 느낌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어색한 비례감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ade in KOR by Sober
**제품은 소버 온라인, 제주 타틸매장에서 즉시 구매 가능하십니다.
#SOBER ”All american“
예전에는 펑크를 꽤 좋아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아합니다.
펑크 문화에는 ‘Die Yuppie Scum’이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잘 적응한 사람들을 비웃는 말이죠.
어릴 때는 그 문장이 꽤 멋있어 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직접 매장과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소위 사회인이 되고선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하나의 물건을 만들고, 팔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었습니다.
누군가는 계속 결과를 만들어내고 누군가는 계속 세상만 탓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존경의 대상은 바뀌었습니다.
저는 자기 일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더 멋있습니다.
반대로 현실은 그대로 둔 채 불만만 반복하는 태도는 더 이상 반항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저 시간을 낭비하는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문장을 조금 바꿨습니다.
‘Die Waste Case Scum’
이번 그래픽은 그 생각에서 시작됐습니다.
티셔츠도 새것 그대로 두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돈을 벌려고 합니다. 결국 시간을 사기 위해서입니다.
더 빨리 움직이기 위해. 조금 더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빈티지를 좋아하는 이유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빈티지의류를 산다는 건 단순히 오래된 옷 한 장을 사는 일이 아니라,그 티셔츠가 지나온 시간을 사는 일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티셔츠에도 시간을 조금 입혀봤습니다.
단순히 빈티지 티셔츠를 흉내만 내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생길 흔적을 조금 먼저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티셔츠는 새로운 문장을 만든 제품이 아닙니다. 오래된 문장을 뒤집었고,
새 티셔츠에는 시간을 조금 앞당겼습니다.
둘 다 결국 같은 이야기입니다.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시간을 쌓아가는 편을 더 좋아하게 됐다는 이야기 말이죠.
하드페이딩
디스트로이드 디테일
싱글스티치
원사이즈, 실측사이즈는 어깨 53 겨투겨 60 총장 64의 짧동한 국내 정 105사이즈감 입니다.
비정상적인 수축으로 밸런스가 다소 망가저있는 빈티지 티셔츠들이 이뻐보여 최대한 그런 느낌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어색한 비례감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ade in KOR by Sober
**제품은 소버 온라인, 제주 타틸매장에서 즉시 구매 가능하십니다.
#SOBER ”All american“